문가영 “학창시절 교복은 단정하게… 아무리 추워도 검스는 절대 안 신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문가영이 패셔니스타를 꿈꿨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24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을 통해 문가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역 출신의 문가영은 “연기의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에 “지독하고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고 결말이 보이지 않는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2018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안겨준 ‘위대한 유혹자’에 대해선 “그때까지만 해도 밤새 촬영하는데 제약이 없었던 시절이라 정말 밤을 자주 샜다. 대기실 옆에서 쪽잠을 자고 힘들게 촬영했지만 또래 친구들이라 재밌게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출연한 ‘그 남자의 기억법’에 대해서도 그는 “행복한 현장이었다. 다른 작품들도 그랬지만 배우들끼리 유독 정이 많이 든 작품이다. 아직까지도 우리끼리 만난다”면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학창시절도 잠시 돌아봤다. 문가영은 “학창시절 교복은 어떻게 입었나?”라는 질문에 “선도부에 걸리지 않도록 장직하게 입었다”며 “당시 내 유일한 고집은 겨울에도 검정스타킹을 신지 않고 살색스타킹을 신었다는 것이다. 패셔니스타는 추위를 견뎌야 한다는 마음으로 입었다”며 웃었다.
최근 크롭과 백리스 등 과감한 스타일링에 푹 빠져 있다는 그는 “사진을 딱 찍었을 땐 잘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해서 소셜 계정에 올리는데 나중에 보면 나혼자 취한 것 같다”면서 “나에 대해 알아갈수록 내 몸의 장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취향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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