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팬에서 연인으로”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 김슬기와 재혼 과정 공개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의 김슬기♥유현철이 각자의 자녀와 함께 하는 재혼 과정을 공개한다.
25일(월)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는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의 유현철이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처음으로 그려진다.
약 1년 간의 교제를 거쳐 미래를 약속하게 된 두 사람은 유현철의 9세 딸 가인, 김슬기의 8세 아들 채록과 4인 가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자녀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재혼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현실적인 러브스토리가 그려진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각자 자녀를 둔 ‘돌싱’ 커플인데 결혼을 결정하고 나서 서로에게, 또 본인에게 가장 신경쓰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유현철은 “슬기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지만 기대치에 부응을 못할까 봐 조금은 걱정이다. 네 가족의 가장으로 건강을 조금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가장 신경 쓰는 점에 대해 “아마 아이들이 아닐까요? 저희는 새로운 가정의 시작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이들의 깊은 속내까지는 다 알 수 없으니 늘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로 ‘세계관 초월 커플’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는데 만남과 연애 과정, 함께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유현철은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에 대한 팬심으로 만나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면서, 같은 ‘돌싱’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공감 속에서 ‘이 사람은 정말 내 편이 되어줄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유현철’이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리고 지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책임감’이다. 그 다음은 단단한 심지와 내공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을 원했는데 지금은 제가 오빠 편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25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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