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 DNA 느낌…탕웨이♥김태용, 쏙 빼닮은 딸 모습 공개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국제 부부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여전히 알콩달콩하다.
24일 탕웨이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김태용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포토 바이 썸머,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는데 폴라로이드 사진 넘어로 음식을 먹는 딸 썸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영화 ‘원더랜드’에 관심이 쏠린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장편 연출 영화로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아내 탕웨이까지 출연이 확정되면서 화려운 라인업으로 많은 이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원더랜드’는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편집 및 보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려한 라인업과 더불어 무엇보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가 함께 호흡한 영화라는 점에서 ‘원더랜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색, 계'(2007)에서 주인공 왕자즈 역으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우가 됐다. 그는 대한민국 김태용 감독과 ‘만추'(2011)를 통해 호흡을 맞췄고, 인연이 이어져 2014년 결혼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16년 8월 슬하에 딸을 한 명 안았고 현재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탕웨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2022)에서 출장 간병인으로 일하는 중국인 여성 역을 연기했고, 해당 영화로 동해 청룡영화제에서 외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원더랜드’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만추’ 이후 9년 만에 호흡한다.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최근 별거설, 불화설에 시달렸다. 불화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이 따로 살고 있는 이유는 딸의 교육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탕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