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여자 무조건 양보”…’사랑vs우정’ 중 후자 택한 의리남
[TV리포트=유소연 기자] MBC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동창생의 과거 연애사가 밝혀진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솔로동창회 학연’ 4회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 갈등하는 동창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드러난다.
지난주에는 ‘미스춘향’ 김태은이 늦은 밤 김준구에게 비밀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었다. 비밀 데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김준구의 마음을 두드린 김태은. 과연 그녀의 대시에 ‘몰표남’ 김준구가 흔들렸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별다른 접점이 없어 보였던 ‘신동초 엄친아’ 이은학과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이 갑자기 숙소를 이탈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늘 방송에서는 동창들의 비밀스러운 과거 연애사가 밝혀진다. 앞서 예고됐던 이은학과 이지은이 그 주인공.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 따로 만남을 가졌던 사이였던 것. 예상치 못한 반전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두 사람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지.
한편, 이날 밤 산책에서는 ‘환승연애’를 방불케 하는 또 다른 동창의 연애사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관계도에 MC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거 연애사가 밝혀지자 동창들의 우정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절친 사이인 이은학과 김준구가 한 여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 숨 막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조만간 누구 한 명 울 것 같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대화 도중 김준구가 “다 걸고 우정을 선택하겠다”라는 양보 선언에도 미묘한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과연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두 절친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깊어지는 러브라인과 더불어 동창들의 과감한 애정표현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아찔한 분위기의 데이트가 공개된다. “자기야”라는 애칭을 부르는가 하면, 동창생과의 아슬아슬한 스킨십까지 역대급 애정 표현이 이어질 예정.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정신이 혼미해진 듯 “소주 좀 주세요”라며 제작진에게 알코올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한 출연자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으로 인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지급된 2G폰이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학연’ 룰을 위반해 버린 것. 이에 김대호는 “(출연자가)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너무 무섭다”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과연 ‘솔로동창회 학연’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사랑 앞에 갈등하는 동창들의 격정 로맨스는 오늘(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학연’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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