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깜짝 결혼 소식 전한 아이돌 커플, 결국 눈물 쏟았는데…(+영상)

‘5월’ 결혼 앞둔 천둥♥미미
눈물의 프로포즈 현장 공개
앞서 방송에서 열애·결혼 밝혀

엠블랙 출신 천둥, 구구단 출신 미미의 프러포즈가 화제다.

지난 26일 미미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오빵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ㅎㅎ 오빠랑 4년 만에 첫 해외여행 그리고 크리스마스.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미미는 “아침에 비행기 지연되고 터미널도 잘못 가서 우당탕탕한 하루였는데 오빠가 이거 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런 거였구나. 상상도 못 했는데 밥 먹고 들어와서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미마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교토의 호텔 방을 꽃으로 꾸며 프러포즈를 한 천둥과 이에 놀란 미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둥은 “미미랑 있으면 지루한 일상도 행복이 되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고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소원처럼 한날한시같이 세상 떠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 영원까지 옆에서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고 챙겨줄게. 사랑해”라며 프러포즈를 전했다.

이에 눈물을 쏟던 미미는 프러포즈 반지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천둥, 미미는 지난 7월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 열애, 결혼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했고, 실제로 최수종이 주례를 맡게 됐다.

천둥, 미미는 오는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리며, 최근 합류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과정 등을 자세히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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