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라이벌’ 에밀리 “유재석이 롤 모델.. 만나고 싶어”(‘이웃집 찰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이웃집 찰스’ 사유리의 라이벌이 등장해 사유리가 위기의식을 느꼈다.
19일 KBS ‘이웃집 찰스’ 417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기업 CEO들 명함만 수백 장 보유 중인 인맥왕 에밀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는 “우리 주변의 정다운 이웃을 만나보는 시간, 이웃집 찰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는 “홍석천 씨가 오늘 녹화에서 빠졌습니다”라고 홍석천의 부재를 설명했다. 그러자 사유리가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6시 내 고향의 BTS, 개그맨 김용명 씨가 홍석천 씨를 대신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의 게스트도 “20대 나이에 유명 CEO들과 명함을 주고 인맥이 넓은 분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온 에밀리 씨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반갑게 맞이했다.
에밀리는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온 한국 생활 2년 차, 에밀리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그러자 강승화 아나운서는 “인맥이 넓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분들을 알고 지내시나요?”라며 질문했다.
이에 에밀리는 “여러 가지 회사 CEO, 회장님, 대표님들을 만났고 발이 넓어졌어요”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용명은 이를 듣고 “사업가나 경제인들 만나시는 거 같은데 하시는 일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에밀리는 “방송도 하고 MC도 하고 행사 쪽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자 사유리가 바로 “라이벌! 라이벌이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에밀리는 이에 “조심하세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사유리가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있어요?”라고 묻자 에밀리는 “유재석 님. 12살 때부터 한국 좋아했는데 그때부터 유재석 님 동경했어요. 방송을 너무 재밌게 잘하신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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