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품에 2천만원’…’화가’ 솔비, 파격적 근황 전해졌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연말을 맞아 대중문화예술인 12인이 뭉쳐 나눔 실천을 위한 기부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알베르에서 가수 장혜진, 권지안(솔비)을 비롯해 배우 고준, 신화 이민우 등이 속한 ‘고고살롱’ 멤버 12인 작가들의 기획전 ‘2023+1’이 열린다.
‘고고살롱’은 가수 장혜진, 이민우, 정기고, 권지안(솔비), 배우 고준, 박윤, 뮤지션 구태훈, K-pop 안무가 유광열, 영화감독 심형준, 크리에이터 주니, 설치미술가 최재용 등 대중문화예술인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림을 통해 나를 찾아가고 예술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예술 그룹이다.
가수 정기고는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했고, 전 자우림 멤버 구태훈은 미대 졸업생이며, 배우 고준은 꽤 오래전부터 인물 드로잉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또한 신화 멤버 가수 이민우는 청소년 시절 진학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여기에 이미 화가로 잘 알려진 가수 솔비와 장혜진 등 다른 예술인들이 합류하며 현재의 ‘고고살롱’이 만들어졌다.
솔비는 작품을 2천만 원에 팔 정도로 화가로서 자리를 잡았다.
‘고고살롱’은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그림을 그리며 미술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이를 지켜본 엠에이피크루 이정권 대표는 ‘고고살롱’에 나눔 실천을 위한 기부 전시를 기획하고 제안하며 성사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 일부 수익을 기부하며 예술로서의 나눔을 실천하는 ‘고고살롱’ 12인의 따뜻한 마음도 엿볼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매 일부 수익금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정권 대표는 “대부분이 유명인이고 그 대중적인 힘은 사회에 긍정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고고살롱’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고민하는 사회적 주제에 대해 미술적 언어로 이야기하고 예술로 ‘공헌’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인 12인의 예술 그룹 ‘고고살롱’의 나눔 실천 기획전 ‘2023+1’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알베르에서 개최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엠에이피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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