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원’ 비행기 일등석 탔는데 ‘유리조각 기내식’ 받은 배우 강인인…큰일 날 뻔
[TV리포트=전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강인인이 한 항공사의 만행을 폭로했다.
최근 방영된 중국 토크쇼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세요?’에서 출연진은 ‘기내에서 겪은 무서운 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인인은 친구들과 스칸디나비아로 여행을 간 일화에 대해 말했다. 강인인은 장거리 비행을 대비해 10만 위안(한화 약 1811만 원)을 들여 일등석 좌석을 예매했다. 편안한 좌석에 즐거워한 것도 잠시 기내식에서 식사를 받자 그녀는 매우 놀랐다. 음식은 신선하지 않을 뿐더러 그녀와 친구들은 음식에서 ‘여러 조각의 유리’를 발견한 것이다.
실제로 삼켰다면 큰일 날뻔 했다.
그러나 스튜어디스의 대응은 그녀를 당황시켰다. 강인인이 항의하자 스튜어디스는 별다른 보상 조치 없이 “미안하다”는 사과만 거듭했다. 사건 후 그녀와 친구들은 항공사에 재차 연락을 취했고, 그 결과 그녀의 친구는 ‘다른 티켓을 변경할 수 있는’ 30만 포인트를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쉬하오순은 비행을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크다며 ‘비행 4종 세트’인 공룡 헬멧, 목 보호대, 담요 2개를 꼭 준비해 감기에 걸리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반면 호스트인 비비안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비행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릴 때 진정제를 복용해야 하며, 비행 중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영적인 책’도 여러 권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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