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복女’ 나오는 업소 출입한 아이돌…성매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화권의 1세대 아이돌 출신 스타인 대만 가수 나지상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이투데이는 나지상이 어머니의 생일 파티를 마친 후 유흥 업소에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나지상은 2020년 오랜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공백기를 가진 후 2022년 새해 전야 무대를 통해 컴백했다. 그가 올해 6회째 진행하는 공연은 총 2만 명의 팬을 동원해 약 5000만 위안(한화 약 90억 5천만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성공리에 재기한 그는 각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소식도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컴백과 함께 그의 성매매 스캔들도 퍼져 논란이 재점화됐다.
예전부터 지극한 효심으로 유명한 그는 스캔들 발생 당일에도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그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식당에서 어머니와의 생일 만찬을 먹고, 식사를 마친 후 10시가 되자 남자 두 명을 대동해 상호가 없는 시내 북쪽의 한 건물로 향했다.
나지상이 들어간 건물의 입구에는 남녀 두 명의 종업원이 있었다. 그중 여자 종업원은 세일러복을 입고 있었으며 이후에도 몇 명의 여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나지상은 그곳에서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시간을 보냈으며, 해가 뜨기 직전에야 건물 밖으로 나왔다.
한편, 그는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표절 이슈로 몇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한차례 여장을 한 ‘부캐릭터’ 주벽석 콘셉트로 컴백한 싱글 티저 이미지가 블랙핑크 리사의 ‘Money’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나지상의 ‘구료(够了)’ 뮤직비디오는 빅뱅 지드래곤이 2009년 발표한 1집 솔로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와 2013년 발표한 2집 솔로곡 ‘쿠데타(COUP D’ETAT)’ 뮤직비디오 장면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나지상 소셜 미디어, ‘구료(够了)’ 뮤직비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