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폰번호 아닌 ‘계좌번호’ 먼저 받아”…대체 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 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5회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으로 배우 공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공효진은 자신의 ‘유퀴즈’ 출연 소식을 들은 지인들이 녹화가 길어질까 걱정했다면서 “말할 때 서론이 긴 편이라 혼인서약할 때 10분 동안 말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케빈 오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공효진은 “날개를 정말 봤다. 날개가 진짜 있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공효진은 새벽 5시 문자 플러팅 일화도 공개하며 케빈 오와의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10살 연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지난 5월 공효진은 한 채널을 통해 “섣불리 연애를 잘 안 해서 연애 숫자가 별로 없다. 누굴 쉽게 좋아하지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간의 연애로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해왔다는 공효진은 케빈오를 만난 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케빈 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 휴대폰에는 ‘엔젤’이라고 되어있다. 나는 악마고 걔는 천사같다. 진짜 사람이 선하다”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다음달 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공효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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