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둑 든 유명 스타…16억 원 빼앗겼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유명 스타가 도둑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잭 그릴리쉬(Jack Grealish)의 저택에 도둑이 침입했다.
이번 사건으로 잭 그릴리쉬는 100만 파운드(한화 약 16억 원) 상당의 보석을 빼앗겼다.
당시 잭 그릴리쉬는 ‘에버턴 FC’와 경기를 뛰고 있었고 그의 가족은 TV를 통해 생중계를 보고 있었다. 반려견이 갑자기 흥분을 했고 사람이 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 잭 그릴리쉬의 가족은 비상 버튼을 눌렀다. 이후 가족은 겁에 질린 채 도망쳐 숨었고, 결과적으로 아무도 다치진 않았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범인은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황이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도 잭 그릴리쉬와 같은 소속인 벨기에 출신 축구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Kevin De Bruyne)의 집에도 강도가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케빈 더 브라위너와 와이프, 세 자녀는 범행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2일(현지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주장 퀴르 주마의 자택에서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천만 원)의 현금과 보석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강도를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25,000파운드(한화 약 4,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최근 들어 축구 선수의 집이 강도의 표적이 되면서 사건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잭 그릴리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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