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데뷔 10년째 노래만 내면 대박 나는 ‘현실남매’ 악뮤 근황
AKMU 2023 열일 행보 눈길
데뷔 10주년 앞두고 투어
전국투어 [AKMUTOPIA] 순항
AKMU가 다채로운 ‘열일’ 행보로 2023년 대중의 마음에 파고들었다. AKMU는 음원 사이트, 방송가, 유튜브, OTT 등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두 사람은 올해 네 번째 싱글 [Love Lee]로 AKMU라는 이름이 가진 불변의 가치를 증명했다. 자신들의 첫인상을 각인했던 그 시절 감성이 담긴 멜로디와 노랫말로 무장했고, 이어진 활동들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케미스트리로 가득했다.
기분 좋은 워밍업으로 대중과 마음의 온도를 맞춘 이들은 이제 ‘데뷔 10주년’이라는 더욱 특별한 한 해를 눈앞에 뒀다.
AKMU는 이번 컴백으로 막강한 대중성과 인기를 수치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Love Lee’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1위를 휩쓸며 도합 126회 이상의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 차트서는 올해 최장 기간 1위에 등극, 써클차트 스트리밍 부문서 8주 연속 왕좌를 차지했다.
수록곡 ‘후라이의 꿈’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차트 최상위권에서 순항했다. 두 노래 모두 이들 고유의 음악 색, 유쾌하면서도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노랫말이 돋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악 외 활동에서도 AKMU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진행을 맡아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수현은 넷플릭스 ‘열아홉 스물’ MC로 발탁돼 활약했으며, 이찬혁은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BATTER UP’ 작사, 이성경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살아’에 참여하며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최근 AKMU는 4년 만에 전국 투어 [AKMUTOPIA]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 공연은 폭발적인 관심 속 전석 매진을 기록해 투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데뷔 10년차의 내공이 돋보이는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풍성한 세트리스트,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재치 넘치는 VCR, 즉흥 신청곡 앙코르 무대 등 관객 교감 폭을 넓힌 다채로운 구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느덧 투어는 총 10개 도시 17회 공연 중 단 8회차만을 남겨뒀다. AKMU는 창원·수원·순천·대전·인천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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