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다 사고 난다.. 당장 정비소 가야 하는 내 차 ‘이 경고등’ 정체
내 차 계기판 수많은 경고등
그중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이 경고등’ 그 정체는 바로..
자동차에는 수많은 종류의 경고등이 존재한다.
각각의 경고등, 이들은 차량이 보내는 일종의 신호 역할을 한다. 그중에는 ABS 상태를 전달하는 ABS 경고등이 존재한다. 초보 운전자들은 의외로 ABS의 기능과 ABS 경고등이 떴을 때의 대처법을 잘 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한다. 그러나, ABS 경고등은 브레이크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경고등이다.
차가 멈추기 전, 바퀴가 멈추는 것을 ‘락업’이라고 하는데 브레이크만 작동된다면 바퀴가 멈추더라도 주행속도에 따라 차가 멈추지 못하고 쭉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이 바로 ABS이다. ABS의 기능과 ABS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상황, 자동차 브레이크 셀프 점검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ABS 장치는 무슨 기능?
ABS 경고등 켜진다면?
ABS(Anti-lock Brake System)는 차를 안전하게 세울 수 있게 해주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차량이 급제동을 할 때 미끄러짐을 최대한 줄여 빠르게 멈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ABS는 초당 10번이 넘게 제동력을 걸었다 푸는 것을 반복하여 빗 길, 빙판길에서 차가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멈출 수 있도록 한다.
ABS 경고등은 차량에 시동을 걸면 약 3초간 점등되어 있다가 소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ABS 경고등이 계속 점등된 상태라면 ABS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므로 정비센터에서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빙판길과 같은 미끄러운 도로를 주행할 때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으면 ABS가 계속 작동하여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시킨 후 엔진을 정지시켰다가 재시동하여 ABS 경고등이 소등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
셀프 브레이크 점검법은?
ABS 만큼이나 차를 정지시키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
이 역시 꾸준히 점검해야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다. 먼저 브레이크 램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꾸준히 체크하고, 브레이크 오일은 차량 제동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일 리저브 탱크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오일의 양이 Max와 Min 사이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점검하는 방법도 있다. 브레이크를 밟아 제동을 할 시 끼익하는 쇳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하며, 만약 패드가 모두 마모되었는데도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 디스크에 손상이 생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사고
안전 주행으로 사고 예방
ABS가 장착된 차량이라도 미끄러지는 사고의 위험을 완벽히 방지할 수는 없다.
항시 충분한 제동거리가 필요하니 항상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급제동 시 차가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를 유지하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펌프질 하듯이 밟지 말아야 한다.
덧붙여,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음주운전, 졸음운전과 같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무모한 주행을 해서는 안 되며 타이어 마찰력이 현저히 감소되는 빗길, 눈길과 같은 상황에서의 고속주행은 절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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