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1년 6개월 만에 소식 전해졌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서민재가 1년 6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별다른 글없이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지난 2022년 7월 이후 별다른 SNS 활동을 하지 않은 그는 약 1년 6개월 만에 재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한 카페 홍보영상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페 대표는 따로 있으며, 서민재는 대표의 부탁으로 일을 도와주고 있다.
서민재의 근황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SNS를 재개한 것은 경솔하다”며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반박한 누리꾼들은 서민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경찰 수사 결과 두 사람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현재 서민재는 남태현과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는 첫 공판에 참석해 “제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재판부가 내리는 결정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JTBC 뉴스에 출연한 서민재는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자 약물을 사용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후회했다. 가족들 역시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중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도 ‘제자들 볼 면목이 없다’며 퇴직하셨다. 너무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서민재의 선고기일은 오는 18일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민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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