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난장판’.. 테슬라 또 결함, 결국엔 차주들 제대로 환장했죠
테슬라, 기아, 벤츠 등
차체 결함 따른 리콜 시작
리콜 대상 필수 확인해야
리콜 제도. 이는 완성차 업체가 차량 결함 발생 이후 생산 일련번호를 추적하여 모든 생산품을 회수, 이후 해당 부품을 점검, 교환, 수리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리콜 제도는 안전과 관련된 사고와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최근 테슬라 모델 3, 기아 스팅어 등 차량서 제작 결함이 발견,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아 스팅어의 경우 압력 조절 부품의 문제가 있었고,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전류 변환 장치 내부 부품의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어떤 브랜드 어떤 차종에 결함이 발견되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스팅어 압력 조절 부품 결함
테슬라 모델 3 인버터 불량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BMW 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 8천44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스팅어 10,069대는 고압 연료 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모델 3 9,914대는 인버터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벤츠의 경우 GLE 350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제동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임펠러 내구성 부족
BMW 오디오 모듈 오류
또한, 벤츠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 중인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BMW 코리아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소음 자동차 경고음 발생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확인 방법
결함 발생 시 적절한 조치 필수
내 자동차가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리콜 센터’ 사이트에 접속하자.
해당 사이트에서 자동차 정보(자동차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내 자동차가 리콜 대상에 포함이 되는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큰 돈을 들여 구매한 차량을 문제 없이 잘 타면 좋겠지만, 결함이 발견되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혹시 내 차가 리콜 대상은 아닌지 확인하거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을 발견했다면 ‘자동차 리콜 센터’의 리콜 대상 확인, 결함 신고 메뉴를 반드시 이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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