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서 타이트한 드레스 입었다가 실려나간(?) 여배우가 밝힌 비하인드

혜리, 시상식 드레스 17벌 피팅
“걷질 못하겠더라”
드레스 입고 고충 밝혀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연말 시상식을 위한 드레스 피팅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리’를 통해 ‘연말 시상식에 입고 갈 드레스 17벌 입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혜리는 “연말에는 시상식 일정이 엄청 많다. 여기에 있는 드레스들을 입어보려고 한다. 작년 드레스 피팅 영상을 되게 재밌어해주시고 궁금해해주시더라. 그래서 올해도 드레스 피팅 하는 영상을 같이 찍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혜리는 드레스를 고를 때 “튜브탑이면 좋을 것 같다”, “걸을 때 편해야 한다”라며 자신에게 맞는 드레스를 찾았다.

혜리는 드레스를 피팅 하며 “제가 작년에 MC 했을 때 핑크색의 완전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었는데 걷질 못하겠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너무 타이트 해서 양옆에 팔을 잡은 다음에 총총 다녔다”라며 “이번엔 좀 걷기 편한 옷으로 골라봤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제가 작년에는 KBS 드라마를 하고, MBC 드라마를 했다. 심지어 MC까지 해서 드레스를 고를 게 많았는데 올해는 1벌만 고르면 된다”라며 “아쉽다. 왜 절 안 불러주셨냐”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혜리는 17벌의 드레스를 피팅 해보고 “이 중에서 선택받는 아이는 딱 하나다”라고 밝혔다.

혜리가 ‘2023 KBS 연예대상’ 당일 입고 온 드레스는 블랙 오프숄더의 드레스를 착용, 심플한 액세서리를 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데뷔 이후 첫 누아르 장르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렸다.

2일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혜리가 영화 ‘열대야’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혜리 외에 배우 장동건과 우도환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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