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협박녀, ‘전혜진 번호’ 알아내려고 이렇게까지 했다

故 이선균 협박범 카톡
아내 전혜진까지 언급해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故 이선균을 협박했던 여성의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故 이선균을 협박했던 여성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선균 협박범 A 씨와 유흥업소 실장 B 씨가 나눈 내용이 담겼다.

A 씨는 B 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 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네 아내한테 연락할 거다. 네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라는 내용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진호는 “이선균에게 요구한 금액이 최소 2억 원이 이상이며 이선균 아내에게까지 연락하겠다고 분명하게 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에는 A 씨가 이선균에게 협박한 메시지 내용도 담겼다.

메시지에는 “B 씨 때문에 시간 낭비를 너무 많이 했다. B 씨 구속시킬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B 씨에게 준 돈 전부 회수해달라. 늘 (제) 연락을 B 씨에게 전달해서 또 2차 피해가 온다면 B 씨 폰에서 나온 녹음 원본 유포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전혜진 번호도 이미 제 일주일간의 집착으로 알아냈다”라며 이선균 아내 전혜진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유흥업소 마담 때문에 이선균 배우가 명예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2억 원으로 마무리하자”라고 덧붙였다.

협박범의 메시지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故 이선균을 향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A 씨는 친분이 있던 B 씨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B 씨를 마약 혐의로 신고, 이선균에게는 B 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마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던 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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