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하인데… ‘아빠와 딸’ 연기하다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
홍콩 배우 장건성
16살 연하 여친 엔젤 정
영화 속 부녀지간 역으로 만나
홍콩 배우 장건성이 부녀지간을 연기한 16살 연하의 여배우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밝혔다.
지난 1일 장건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장건성은 가슴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은 엔젤 정과 함께 도심의 야경이 보이는 창가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약 1년 반 동안 교제 중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5일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커플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등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한 장건성은 1983년생으로 여자친구인 엔젤 정과 16살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장건성이 데이트 사진을 올릴 때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같다”, “아빠와 딸”, “아무리 봐도 애인 사이는 아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장건성은 “맞다”고 호응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1년 개봉한 영화 ‘출조여우(P.T.G.F)’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영화에서 장건성은 실제 엔젤 정의 아버지를 연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사실, 나는 이미 일찍부터 그녀의 아빠였다. 엔젤은 ‘P.T.G.F’에서 내 딸을 연기했다”라며 여자친구인 엔젤 정과 과거 부녀지간을 연기한 사진을 인증했다.
이어 장건성은 해당 작품을 통해 엔젤 정을 알게 됐지만, 1년이 지난 뒤 재회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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