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때문에 유산할 뻔…’임신’한거 알고도 女스타 공격한 누리꾼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와야와(挖呀挖) 선생님’으로 유명해진 중국 유치원 교사 황경이 임신 중 악성 댓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틱톡에서 동요 ‘작은 꽃밭(小小花园)’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유치원 교사 황경이 악성 댓글로 인해 임신 중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황경은 ‘작은 꽃밭’이 뜨기도 전에 임신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외모가 영상 속 모습처럼 예쁘지 않다”,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에 반해 아직 교사 경력이 없다” 등의 악플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황경은 “임신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황경은 태중의 아기를 위해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 아기는 건강하고 순조롭게 태어났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황경은 인생 전체가 크게 달라지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황경이 유행시킨 ‘작은 꽃밭’ 챌린지는 “꽃밭에 씨앗을 심는다”는 가사에 들어맞는 간단한 손동작으로 한국에서는 일명 ‘꽃밭 손댄스’, ‘꽃밭 챌린지’로 불린다. 해당 챌린지는 스테이씨 재이, 크래비티 형준을 비롯한 국내 인기 아이돌부터 동요를 좋아하는 키즈 크리에이터까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며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