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직원에 갑질?…사나워 보이는 여배우 양천요 사진의 진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여배우 양천요(44)가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양천요는 최근 광저우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팬에게 포착됐다. 누리꾼에 의해 쇼핑 사진이 공개됐는데, 그는 모 매장에서 여직원을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직원은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다. 양천요는 눈을 가늘게 뜨고 턱을 살짝 치켜 들었는데, 양천요의 압도적인 기세를 살펴볼 수 있었다.
누리꾼은 양천요의 모습이 사나워 보여 여직원이 겁을 먹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드라마 장면 같다”, “때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주변 직원들과 손님의 경우 양천요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계산하거나 쇼핑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양천요와 여직원이 대화를 하고 있는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차가워 보이는 외모 때문에 오해를 산 것이다.
실제로 양천요는 팬들과 사진 찍을 때 항상 친절한 태도로 임하는 등 미담이 많은 스타로 유명하다.
양천요는 지난 1999년 연예계에 입문했다. ‘대당쌍료정'(2004), ‘당심풍폭지가호월원'(2008), ‘궁심계 2 심궁계'(2018)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016년 홍콩 배우 나자일(39)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출산과 육아로 방송활동을 쉬던 양천요는 지난해 예능 ‘호성 패밀리’ 심사위원으로 초청됐고, 동해 12월 영화 ‘흑생월광’으로 복귀했다. 엄마가 된 양천요가 앞으로 방송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SNS, 양천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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