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 조정식이 가르친 학생, 한달 만에 ‘174→50등’으로…보고도 안 믿겨 (‘티처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미술 대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이건우 도전 학생과 노량진 강사인 그의 이모가 등장했다. 도전 학생은 ‘영어 1타’ 조정식 강사와 30일간의 도전 끝에 목표 점수인 60점을 넘어 67점을 달성하며 전교 등수도 174등에서 50등으로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7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 10회에 미술 대학을 꿈꾸는 이건우 도전 학생과 그의 이모가 등장했다. 노량진에서 임용고시 강의를 하는 이모의 신청으로 ‘티처스’에 온 H대 미대 지망생 이건우 학생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뭐든 다 할 것 같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미대 입시 컨설팅 업체를 찾아간 도전 학생과 그의 엄마, 이모는 뛰어난 실기 실력임에도 전 과목 평균 5.4등급인 현 상황에으로는 상위권 미대 진학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정식 강사는 “지금 수학을 고민할 때가 아니다. 영어, 국어 하셔야 한다”며 “고1 모의고사 7등급은 처음 봤다”고 한숨을 쉬었다.

영어 자습을 시작 3초 만에 해설지로 직행해 대부분의 단어를 사전에서 찾는 도전 학생의 모습에 조정식 강사는 “공부를 참…성적 안 오르게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도전 학생의 엄마는 “중학교 때처럼 엄마가 채근하면 네가 힘들까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도전 학생은 예술 중학교 진학 이후 성적 하락으로 극단적 선택을 각오했었다. 이모는 “꿈이 미술인데 공부 때문에 막혀서 못 가면…또 그런 생각이 들면 어쩌나 싶었다”고 걱정 어린 속마음을 드러냈다.

티처스의 실력검정 고사 결과 수학은 100점 만점에 17점, 영어는 40점이 나왔다. 정승제 강사는 “미술하는 사람은 이런 천박한 수학은 몰라도 돼”라며 농담을 건넸다. 조정식 강사는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 메타인지가 안 되는 것 같다”며 냉정하게 분석했다. 

도전 학생은 조정식 강사와 함께 목표 점수 60점을 설정해 30일 동안 13번의 수업을 진행했다. 정승제 강사는 “이틀에 한 번씩 본 거면 대학생이 봐줘도 성적이 오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험 성적 90점을 예상한 MC 장영란에게 조정식 강사는 “90점 받으면 여기 패딩 하나씩 다 돌린다”고 선언했다. 시험 결과는 67점으로 전교 174등에서 50등으로 급상승했다.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최고의 1타 강사 정승제X조정식,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과 함께 학업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채널A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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