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6살 연하 남친과 결혼은 NO, 암 투병 중 내 옆에서 힘 되어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의 남자친구를 직접 소개했다. 서정희는 남자친구에 대해 “유방암 투병 중 내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라고 칭하며 애정을 표했다.
서정희는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셨다.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건 아니다. ‘공개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내가 묻고 싶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도 않았다”면서 “내가 유방암 투병으로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나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나의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친구”라고 거듭 설명했다.
서정희는 또 “아직 결혼은 아니”라고 한 번 더 강조하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정희의 남자친구는 연하의 건축가로 이날 서정희는 건축 현장에서 남자친구와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을 전했다.
서정희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정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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