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와 결혼식 비하인드 “예쁜 가정 만들겠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박수홍이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김다예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동시 입장하는 결혼식장의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사회를 맡은 붐은 “저에겐 분명 스몰 웨딩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스케일 큰 웨딩은 처음이다. 너무나 멋지다”라고 결혼식을 축하했다.
박수홍은 결혼식을 빛내준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000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 지금은 남아있는 번호가 150여 개밖에 없다. 여러분이 증인이고 제 곁을 지켜주셨던, 고마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이다. 여러분 앞에서 행복한 시간 갖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뭉클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 사람과 함께 해 더 아름다운 밤이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여러분이 증인 된 만큼 잘 살아서 저처럼 이런 힘든 과정이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예쁜 가정 만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다예는 “이 드레스를 안입고 싶어 했는데 남편이 너무 예뻐서 한번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 팔뚝이 드러나는 이런 불상사가 났다”고 입담을 발휘하는가 하면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위로해 주고 응원해 주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박수홍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축사로 나선 예능계 대부 임하룡은 “100세 시대에 50살은 결혼 적령기”라며 “신체나이 45살과 35살 정도니 아들 딸 구별말고 셋 낳아라”라고 덕담해 결혼식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지난 2021년 4월부터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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