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생활이 더 힘들어”…은퇴한 걸그룹, 1년 만에 연예계 복귀했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끌던 일본 아이돌 야노 아이마츠가 성인 여배우로 전향한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은 과거 아이돌 멤버였던 야노 아이마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2011년 15세의 나이에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2014년 닛테레제닉에 뽑히며 인지도를 높였지만, 2017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야노 아이마츠는 약 1년 간 회사에 취업해 직장인으로 지내다가 이듬해 다시 그라비아 아이돌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또한 그녀는 2024년 2월 6일 SOD(소프트온디맨드)에서 ‘연예인 야노 아이마츠 AV DEBUT’를 통해 성인 배우로서 활동할 것을 예고해 많은 충격을 불러왔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한창 인기 있던 시점에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일반 회사에 사무직으로 입사했지만 그 생활이 본인에게는 더 힘들고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반 회사에 다녀본 그녀는 변칙적인 연예계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았으며,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정반대의 루틴을 가진 회사 생활을 하며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녀는 “내가 연예인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회사에 알려져 주변에서 사적으로 말을 걸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전직 아이돌에서 회사원이 된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렇게 1년 간의 회사 생활을 마친 야노 아이마츠는 결국 현재 1억 엔(한화 약 9억 1천만 원)의 고액 계약을 통해 성인 배우로 전향했다. 그녀는 최근까지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진집 출간 소식을 알리는 등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야노 아이마츠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