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실화야..?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유출본에 테슬람들 ‘깜짝’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모델 3과 유사하게 변경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
지난해 여름 테슬라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에서 모델 3의 리프레시 버전을 출시했던 테슬라.
이들은 모델 3 리프레시의 북미 출시에 앞서 모델 Y 리프레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델 Y 리프레시 프로젝트의 코드명은 지난해 초부터 들려온 ‘주니퍼(Juniper)’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모델 Y 주니퍼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테슬라가 올해 초 모델 3에 적용한 부분변경 범위와 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테슬라는 새롭게 선보일 모델 Y 주니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는 차량임을 감안할 때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포착
스포티한 인상이 특징
테슬라 모델 Y의 프로토타입 이미지가 중국의 한 SNS에 공개되었다.
프로젝트명 ‘주니퍼’로 알려진 이번 모델 Y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모델 3의 프로토타입에서 도입된 대부분의 변경 사항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며 중국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날카로운 전면 헤드램프와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가 특징으로 기존 대비 날렵하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변경됐다. 모델 3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오버답게 지붕을 높여 거주성을 살렸다. 실내 사진은 유출되지 않았으나, 모델 3와 유사하게 변경된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기어 시프터 삭제, 앰비언트 라이트 추가, 통풍시트 추가 등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 캐스팅, 서스펜션 등 기능
2024년 중반 대량 생산 예고
이렇게 새로워진 모델 Y는 몇 가지 독특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메가 캐스팅, 새로운 팩, 크게 개선된 서스펜션은 물론 모델 3 하이랜드에서 뛰어난 몇 가지 기능을 차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와 여러 해외 외신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외신 블룸버그는 전기차 업계에 정통한 사람들을 출처로 인용하며 “지난해 10월 선보였던 업데이트보다 훨씬 더 눈에 띄는 외관과 실내 변화가 기대되며, 이르면 2024년 중반 대량 생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Y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 준비
모델 Y는 테슬라에서 상당히 중요한 차량이다. 우선 2023년 전 세계 시장에서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승용차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베스트셀러이며, 모델 Y의 최대 시장인 중국은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한다. 이로써 테슬라와 BYD, 샤오펑과 같은 중국 자국 브랜드 간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Y 주니퍼 생산을 위해 상하이 공장의 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며 다음 달 설 연휴 기간 약 일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본격적으로 신차 생산을 준비한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버전으로의 전환에 의한 생산량 둔화는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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