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속이고 결혼해 이혼했나…女배우, ‘이런 발언’까지 했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넷플릭스 ‘베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서 맹활약 한 할리우드 배우 카일 리처즈(54)가 ‘양성애자설’을 또 부추겼다.
지난 8일(현지 시간) 공개된 ‘브라보 리얼리티 쇼’ 예고편에는 카일 리처즈가 도릿 켐슬리는 동성애에 대해 말하며 같은 성을 가진 사람끼리 스킨십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영상에서는 출연진들이 카드 게임을 하며 야외에서 점심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속 카일 리처즈는 출연진에게 “여자와 데이트를 해보겠냐”라며 물었고, 서튼 스트래크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하는 반면 가르셀 보베는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카일 리처즈에게 되묻자, 그녀는 무심하게 어깨를 으쓱하며 “네, 아마도”라고 대답했다.
이후 카일 리처즈는 친구들과 함께 같은 성끼리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최근 논의했다고 공유했다. 출연진이 이해하지 못하자, 카일 리처즈는 도릿 켐슬리와 행동을 묘사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편, 카일 리처즈는 최근 ‘동성애 의혹’에 관한 소문이 무성한 상태. 그녀는 2023년 7월, 27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마우리시오 우만스키(53)와 결별을 발표했다. 이후 카일 리처즈는 여성 가수 모건 웨이드(29)와 스캔들이 제기됐다. 비록 두 사람은 자신들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문신과 자주 착용하는 반지가 일치하고 때론 커플티를 입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은 연애를 의심하고 있다.
지난 8월, 카일 리처즈는 모건 웨이드의 곡 ‘폴 인 러브 윗 미'(Fall in Love With M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함께 거품 목욕을 하고 키스를 나누는 이웃을 연기했다. 그다음 달, 두 사람은 파파라치에 의해 함께 데이트를 즐기거나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카일 리처즈는 이복동생의 휴가 파티에 모건 웨이드를 초대하기도 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Bravo Reality Show’, 모건웨이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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