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한 74세 국민 배우, 열애설 불거져…”정말 축하합니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영화 ‘맘마미아’에 출연해 미국의 국민 배우가 된 메릴 스트립(Meryl Streep, 74)이 74세임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이 불거져 아직 ‘꽃청춘’임을 인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스타 메릴 스트립이 4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코믹 배우 마틴 쇼트(Martin Short, 73)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메릴은 미국 TV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에서 함께 출연한 마틴을 소개받았다.
지난 8일 진행된 시상식 ‘골든글로브’에서 두 사람은 함께 다정한 사진을 찍었고 외신에서는 “그들은 조금 이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생활이 있기에 그들은 연애를 세상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으나 마틴 쇼트의 소속사에서는 “그들은 좋은 친구일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메릴 스트립은 지난 1978년에 조각가 돈 거머(Don Gummer)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메릴 스트립은 모범적인 결혼생활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3년 10월 결혼 45년 만에 이혼을 선언했다. 그들은 이혼하기 전 6년간 별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마틴 쇼트는 지난 1980년 코믹 여배우 낸시 돌만(Nancy Dolman)과 결혼했으며 2010년 사별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TV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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