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역 전담이었는데…본격적으로 ‘엄마 연기’ 시작한 女스타 (+근황)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차기작에서 ‘엄마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9일 공개된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Mother’s Instinct) 예고편에는 배우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명연기가 펼쳐졌다. ‘마더스 인스팅트’는 두 명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이웃인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 분)와 셀린(앤 해서웨이 분)의 1960년대 완벽한 삶이 그들의 자녀 중 한 명과 관련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산산조각이 난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이다.
해당 작품은 바바라 아벨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치명적인 사고 후에 변해버린 두 여자 사이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보그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역할이 “가장 어려운 연기”라고 밝혀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앤 헤서웨이의 본격적인 ‘어머니’ 역할과 1960년대 여성 연기에 관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앤 해서웨이는 2014년 출연작 ‘인터스텔라’ 이후 제시카 차스테인과 10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해 애플 TV+ 시리즈인 ‘위크러쉬’에서 제러드 레토와 함께 주연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2022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출연으로 바빴다. 넷플릭스의 ‘굿 너스’에서 에이미 러프런 역을 맡았으며 쇼타임 오리지널 시리즈 ‘조지 앤 태미’에서 태미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SAG-AFTRA 할리우드 배우 노조 파업 동안에도 배우들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엄마’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인 개봉 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Mother’s Instinct’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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