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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더 위캔드(The Weeknd)가 천 명 이상의 노숙자 어린이와 학생에게 노트북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9일,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캔드(The Weeknd)가 비영리 조직 ‘스쿨 온 휠'(School on Wheels)을 통해 노숙 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학생 천 명에게 노트북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비영리 조직 ‘스쿨 온 휠’은 노숙 생활을 겪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12학년생까지의 어린이, 청소년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노트북, 소프트웨어 등의 도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5세부터 8세까지의 어린이에게는 읽기 및 쓰기 학습에 필요한 도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12학년 학생에게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버스'(BUS, Believe-Understand-Succeed)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 위캔드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친선대사로 끊임없는 기부를 이어 나가며, 최근 인명 구조 긴급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XO 인도주의 기금’을 설립했다. 그는 가자 지구에 4백 만 끼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백5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를 기부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에티오피아에 2백만 끼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기부했다.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19 대유행 피해자, 인종 평등 비영리 단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 피해자에게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더 위캔드는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해 큰 관심을 받은 ‘디 아이돌'(The Idol)의 출연 및 제작을 담당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더 위캔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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