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여파로 일본 가수도 공연 취소하는데 안효섭 공연 강행하나…팬들 걱정 ↑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지진 여파로 일본 가수가 공연을 취소한 가운데, 안효섭의 일본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10일 일본 가수 니시는 13일 후쿠이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10th Anniversary LIVE VIEWING TOUR 2023 -Nissy Meets You-‘를 취소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일 오후 4시 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장비에 오작동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니시는 “참석 예정이었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체 공연이 결정되지 않아 이대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 누리꾼은 2월 12일 개최 예정인 안효섭의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THE PRESENT SHOW-here and now’ Once more) 공연을 걱정하고 있다. 해당 공연은 일본 10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근 글로벌 투어의 앵콜 공연으로 오픈과 동시에 또 매진됐다. 팬들은 지진 여파로 현지 가수도 공연을 취소하는 만큼 안효섭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현재 안효섭 소속사의 입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안효섭은 일본 첫 팬미팅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약 1만 5천명의 팬들이 몰려든 도쿄 공연에 이어 나고야 아레나 공연까지 추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12일 일본의 국민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 출연, 14일 CS티비 아사히에서 안효섭의 팬미팅 독점 편성이 확정되며 안효섭의 일본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안효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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