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감독 “조진웅밖에 없었다…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데드맨’을 연출한 하준원 감독이 주연배우 조진웅을 극찬했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 ‘블랙머니’,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시그널’, ‘아가씨’, ‘암살’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조진웅 주연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조진웅은 바지사장계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아 전매특허 추적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조진웅은 “개미지옥도를 연상시키는 바지사장계에서 서로 대비되는 인간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며 “뜨거운 상황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뜨거움을 맞닥뜨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준원 감독은 조진웅에 대해 “이 역할을 할 사람은 조진웅뿐이었다.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조진웅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데드맨’은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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