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멈춰”…본판이 넘사벽이라 메이크업 하면 이상해지는 ‘꽃미남’ 배우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마궈밍(49)의 새로운 스타일링이 혹평받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배우 마궈밍의 촬영 메이크업 사진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차분하고 신사적인 이미지를 가진 마궈밍은 스모키 아이 섀도와 아이라이너로 얼굴을 화장하는 등 대담한 변신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꺼운 피부 화장과 짙은 눈썹은 평소 마궈밍의 훈훈한 이미지를 오히려 감추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궁극에 나오는 사악한 내시처럼 보인다”, “마궈밍은 평소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혼내도 무방하다”, “너무 안 어울린다”, “잘생긴 얼굴을 이렇게 망치다니. 자연스러운 모습이 제일 멋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마궈밍은 평소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패션으로 공식 석상에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 촬영 메이크업에서 마궈밍은 ‘아이돌’ 메이크업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짙은 메이크업과 영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팬들은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나? 평소 이미지가 더 좋지만, 새로운 변화도 신선하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마궈밍은 태국에서 13살 연하 여자친구이자 홍콩 여배우 룩산느 통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마궈밍은 홍콩 TVB 소속 배우로 2012년, 2017년, 2018년, 2021년 TVB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캐릭터 상을 4번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드라마 ‘백싱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마궈밍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