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여자친구’였던 김소원과 활동 시작…”사랑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아톰’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이 오는 1월 31일 개봉하는 가운데, 한국어 더빙으로 참여한 배우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의 더빙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간 소년 ‘토비’가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100만 마력의 최첨단 슈퍼 로봇 ‘아톰’으로 재탄생하면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 매번 ‘인생캐’를 경신하는 배우 조병규는 최강의 로봇 ‘아톰’이자 ‘텐마 박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토비’ 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하며 완벽하게 몰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평소에도 ‘아톰’을 좋아했다며 “더빙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지만 어떻게 나올지 기대도 된다. 많은 사랑으로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작업이긴 했지만, 처음이라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아톰의 목소리에 잘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 시티’ 아래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역으로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원 역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하며 배우의 길로 나아간다.
그녀는 “처음 제안받았을 때, 처음이라 사실 부담감도 있고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연습을 많이 하면서 드라마,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껴서 재미있게 준비했다. 하면 할수록 코라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천재 과학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토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텐마 박사’ 역을 맡은 배우 김강현은 “어렸을 때 아톰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도 하고, 제 목소리가 지금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빠 역을 맡아서 더 설렌다. 더빙이 처음이라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 NG를 좀 내긴 했다. 성우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 다시 한번 느낀 작업이었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들은 수준 높은 더빙 실력을 뽐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한편, 새해에 주목받을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은 오는 1월 31일 개봉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아톰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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