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3회’ 男 연예인, “그만 하세요” 아들 부탁에도 “말 조심해” 호통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칸의 계속된 불륜에 그의 아들 나카무라 하시노스케가 자제를 요청했으나, 나카무라 시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신 매체 ‘라이브도어'(livedoor)가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칸의 지속된 불륜에 아들도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칸의 장남인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아버지의 지속된 불륜에 “이제 그만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분노한 시칸은 “네 입장을 똑바로 취해라”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부키 사회에서 아버지는 스승이며, 반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지난 2016년 시칸의 불륜이 처음 보도됐다. 인기 게이샤와의 불륜 보도에 시칸은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책임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그의 아내 배우 미타 히로코는 “가족 5명이 노력하고 있다. 이혼 예정은 없다”고 취재원에게 대답했다.
이후 2021년 1월과 12월 불륜 관계가 다시 보도됐다. 교토에 위치한 호텔에 방문한 시칸이 여성의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칸은 “방에 들어간 것은 인정한다. 위가 좋지 않아서 약을 받으러 간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시칸과 히로코의 지인은 “미타 히로코는 이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3명의 아들이 모두 가부키 배우로 독립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한 후에는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번째, 3번째 불륜이 보도됐을 때, 히로코가 입장을 취하지 않은 이유는 더 이상의 수치를 드러낼 수 없으며, 아들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시칸과 히로코의 별거가 보도됐다. 시칸은 “옆집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땅울림이 심해 별거를 하게 된 것이다. 공사가 끝나면 아내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나, 아내가 별거가 좋다고 하면 별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니 스스로 생각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혼을 묻는 취재원에게 “이혼 예정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나카무라 시칸은 일본 가부키 4대 명문가 나카무라야의 일원으로 세 명의 아들 모두 가부키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미타 히로코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