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기사 보긴 했는데…집 없다며 ‘노숙’ 중 팬들 마주친 男배우 (+정체)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44)가 리사 보넷(56)과 이혼 후 집 없이 길 위에서 살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제이슨 모모아는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나는 지금 집도 없다”라며 “나는 길 위에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장인, 음악가, 운동선수들과의 만남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온 더 룸'(On the Room)을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나는 항상 이런 이상한 곳에 있다. 팬들이 내가 작은 마을에 나타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내가 촬영하고 만든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프로젝트에 호기심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제이슨 모모아는 영화 ‘마인크래프트’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유목민’ 생활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다큐멘터리 ‘온 더 룸’은 맥스에서 오는 18일에 볼 수 잇다.
한편,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8일 리사 보넷과 결별을 발표한 지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매체 ‘피플’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이며, 별거를 시작한 날짜는 2020년 10월 7일로 기재됐다. 리사 보넷은 두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청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배우자 부양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12살 차’ 커플로 20년 동안 함께 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둬 할리우드 대표 부부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결별 후 4개월 만에 제이슨 모모아가 동료 배우 에이사 곤잘레스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은 바 있다. 제이슨 모모아의 대표작으론 영화 ‘아쿠아맨’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위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이슨 모모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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