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참자’가 좌우명…유명 스타, 결국 병 키워 ‘수술대’ 올랐다 (+현재 상태)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열 41도까지 올랐음에도 약을 먹지 않았다. 내 몸 안에는 이미 100명의 의사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11일 채널 ‘뜬뜬’의 ‘mini 핑계고’에는 가수 규현이 출연해 진행자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환상의 캐미를 보여줬다.
이날 규현은 약을 멀리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코로나에 걸렸을 당시 열이 41도까지 올랐던 자신을 보고 지인들이 ‘너무 위험한 것 같다’고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규현이 “의사 형이 ‘약은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내 몸 안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어서 괜찮다’ 말했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규현은 ‘아파도 참자’가 본인의 좌우명이라며 “싸워서 이기고 싶다”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나는 의사 선생님한테 싸워 달라고 부탁한다”며 “아프면 바로 병원 가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전 아프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자가 진단 내린다”고 하자 규현은 “저도”라며 공감했다.
규현은 과거에 중이염이 있었는데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지 않았다며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규현은 한참 뒤 병원에 갔는데 상태가 심각해 데뷔 이후였음에도 귀를 열고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걱정하자 규현은 “이 정도로 심해야 병원에 간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야기를 이어 나가던 중 ‘세븐틴’ 호시도 촬영장에 방문해 함께했다. 호시는 규현과 함께 회식을 한 이야기를 나누며 “회식 때 승기 형(가수 이승기), 규현이 형이랑 노래방에 가서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귀 호강’ 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호시는 “승기 형과 규현이 형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싱어게인(JTBC 예능)’에 나온 것 같아 조금 긴장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규현이 “내가 Again(통과) 주지 않았나?”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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