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인데 ‘묫자리’까지 미리 준비해 둔 ‘완벽’ 아이돌은 누구?
[TV리포트=최이재 기자] NCT 멤버 태용(28)이 “자신의 묫자리가 이미 준비 돼 있다”고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줬다.
지난 9일, 장도연(38)이 진행하는 ‘살롱드립’에 NCT 멤버 태용과 정우(25)가 출연해 장도연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태용은 장도연에게 “혹시 묫자리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장도연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폭소했다.
이어 태용은 “성묘를 가면 조상님의 묫자리가 있다. 어머니께서 ‘제 묫자리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태용 역시 어머니께 이야기를 듣고 “‘내 묫자리가 이미 있어?’라고 말했다며 놀랍고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 어머니가 태용에게 “묫자리 사진 찍어줄까?”라며 장난쳤다고 한다. 태용은 “선배님(장도연)이 제사를 많이 지낸다고 하니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태용과 정우는 장도연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태용은 “정우는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라며 “정우의 mbti가 F(감성적)라서 공감을 잘해준다. 고마울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반면 태용은 “mbti가 T(이성적)라서 멤버들의 고민 들어주고 싶은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멤버였어도 저한테 고민 상담 안 한다”며 “예를 들어 ‘새로운 앨범에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하면 공감보다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먼저 멤버들의 동의를 구하고 동의를 하면 프로듀서 형한테 말해라’라고 조언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정우는 “태용이 리더로서 평소에 생각도 많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태용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살롱드립’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 공개된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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