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들어오지 마라”…안정환이 유학간 딸에 냉정하게 말한 이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전 축구선수 안정환X방송인 이혜원 부부가 유학 중인 딸 리원에게 보내는 택배 ‘꿀템’을 소개하며, 딸 리원에게 “한국에 들어오지 말라”고 선언한 이유를 공개한다.
12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6회에서는 스페인-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 중인 3개국 ‘선넘팸’ 가족의 각양각색 일상이 공개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매형과 한국 처남의 친목 도모를 위해 ‘익스트림 투어’를 기획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장윤정X티안 부부는 모셀 베이에서 장윤정의 동생 장영광과 함께 티안의 부모님을 만나며, ‘대가족 투어’를 진행한다. 장영광은 티안의 부모님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K-파스’와 마스크팩을 선물로 건넨다. 부모님의 열광적인 반응 속,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방송인 이혜원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처럼 붙이는 파스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스프레이형을 아무리 뿌려도 성에 안 찬다. 우리도 한국에서 파스를 많이 공수했다”며 ‘K-파스’ 찬양에 나선다.
이혜원은 “유학 중인 딸 리원에게 한국 물품을 종종 보내는데, 파스가 빠지지 않는다”며 “파스 외에도 한국 화장품을 많이 보내준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외국인 친구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한다. 안정환은 “택배비가 아까우니 한 번에 많이 보내야 한다”며 ‘안크루지’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아예 (리원에게) 한국에 들어오지 말라고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한다.
안정환은 어린 시절 배가 고파서 많이 울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운동도 축구부에 들어가면 간식을 준다는 말에 시작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장윤정X티안 부부와 그들의 가족은 엄중한 보안 끝에 ‘은퇴인들의 공동체 마을’이라 불리는 모셀 베이에 들어선다. 남아공의 유명 해안 도로 ‘가든 루트’도 드라이브하며, 멋진 풍경을 즐긴다.
장윤정X티안 부부와 장영광, 티안 부모님은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에 나선다. 유리창이 막혀 있는 한국과 달리 사방이 뻥 뚫린 사파리 버스 안에서 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 가족은 아프리카의 ‘BIG 5’라고 불리는 사자-코끼리-코뿔소-표범-버팔로 만나기에 도전한다. ‘남아공 선넘팸’이 “사자가 물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조항 속, ‘BIG 5’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2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6회에서는 장윤정X티안 부부의 남아공 야생 라이프 외에도 ‘스페인 선넘팸’ 우련경-호세의 전통 파에야 전수기, 독일 패밀리 박혜림X파비의 베를린 카페 투어 및 카페 창업 ‘신메뉴’ 개발 과정이 공개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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