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했던 박효신, 전입신고한 ’79억’짜리 아파트 강제 경매 나와… (+상황)
박효신 전입신고 아파트
79억 원 경매에 나와 화제
전 소속사와 갈등 문제 눈길
가수 박효신이 전입 신고했던 고급 아파트가 경매에 등장해 화제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면적 240㎡(72.7평형)에 대한 강제 경매가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감정가는 78억 9,000만 원이다.
강제 경매는 법원에서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기는 것으로,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변제기일까지 갚지 못할 때 개시된다.
해당 경매는 채권자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바이온 주식회사가 대여금 지급 명령을 받아 지난 2022년 경매를 신청한 것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수 박효신은 이 아파트에 지난 2021년 전입 신고했고, 해당 아파트 소유권은 박효신 전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효신은 소속사 소유의 아파트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황 조사 당시 집에 거주 중인 사람이 없어 박효신의 실제 거주 여부 및 실제 거주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여금을 갚지 못해 해당 아파트를 강제 경매에 나서게 만든 채무자 또한 확신하기 어렵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2016년 신생 기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계속된 갈등 끝에 2022년 직접 소속사를 설립해 독립했다.
당시 박효신은 “3년간 음원 수익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2014년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 결국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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