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목캔디’처럼 먹는다는 女가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가수 나츠카와 리미(50)가 자신의 목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2일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나츠카와 리미는 한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지키는 비결’에 대해 질문받았다. 그는 “더 먹고, 더 자고, 더 많이 마시면 된다”라며 솔직히 타고난 것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프라이드 치킨을 유독 좋아한다며 목캔디처럼 먹는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나츠카와 리미는 오는 2월 초 대만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팬들과 친구들을 만난다며 기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나츠카와 리미는 ‘첨밀밀’로 유명한 대만 가수 고(故) 테레사 텡을 자신의 우상으로 여겼다. 그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4세의 나이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이주했다.
처음에 음악 성적이 좋지 않아 나츠카와 리미는 가수의 꿈을 거의 포기할 뻔했다. 하지만 그는 25세에 발표한 히트곡 ‘반짝이는 눈물'(淚光閃閃)로 스타덤에 올랐다.
나츠카와 리미의 가족은 모두 노래를 잘한다고 알려졌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오키나와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손님의 요청에 종종 ‘반짝이는 눈물’을 부른다고 한다. 아버지는 음악 선생님이기에 나츠카와 리미는 어린시절부터 집안의 영향을 받으며 결국 훌륭한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나츠카와 리미는 지난 2009년 타악기 연주자 남편과 결혼했다. 이듬해 절박유산의 위험이 있던 장남을 무사히 품에 안았다. 현재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나츠카와 리미(夏川りみ)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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