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 있는데 ‘가성비’ 따져 옷 사는 톱스타…”모두 반성합시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31)가 약 9만 원의 패션아이템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셀레나 고메즈는 그녀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Rare Beauty’의 행사장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녀는 화이트 셋업 안에 흰색 ‘빅토리아 시크릿’ 레이스 코르셋을 입고 세련된 ‘깔맞춤’ 패션을 선보였다.
해당 코르셋의 가격은 70달러(한화 약 9만 원)로 많은 이들은 “재산 8억 달러(한화 약 1조 512억 원)가 있는 셀레나 고메즈에게는 굉장히 소박한 패션 아이템”이라고 반응했다.
물론 입은 옷 전체가 저렴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이날 ‘스웨이드 스튜디오’의 스트래피 블랙 샌들(328달러, 한화 약 43만 원), ‘가이아’의 실버 클러치(498달러, 한화 약 65만 원 ), ‘프랭키 샵’의 크림색 오버코트(485달러, 한화 약 63만 원)와 짝을 이룬 ‘주세페 디 모라비토’의 2024년 봄 컬렉션의 흰색 구조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18만 달러(한화 약 2억 3,600만 원)의 에피 주얼리 다이아몬드 테니스 목걸이와 98달러(한화 약 12만 원)의 메주리 후프 귀걸이도 착용했다.
그녀가 비교적 저렴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지난 12월, 셀레나 고메즈는 더 로우의 4,184달러 (한화 약 549만 원) 코트와 68달러(한화 약 8만 원)의 아리치아 레깅스를 매칭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종종 스페인의 SPA 브랜드 자라 ‘ZARA’의 패션 아이템도 애용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셀레나 고메즈는 129달러(한화 약 17만원)짜리 빨간색 저가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나와 이목을 모았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센스있는 패션 아이템 착용으로 그녀가 입고 등장하는 의상은 항상 주목받는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 미디어, 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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