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이돌, 무심코 사진 올렸다가…충격 ‘발톱’ 상태에 팬들 떨어져 나갔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아이돌 타카하시 쿄헤이가 유독 긴 ‘발톱’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5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돌 그룹 ‘나니와 소년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방송 썸네일 이미지에 찍힌 타카하시 쿄헤이의 사진은 예상치 못하게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그것은 바로 타카하시 쿄헤이의 ‘긴 발톱’ 때문이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의 썸네일에는 타카하시 쿄헤이와 다른 멤버인 도에다 슌스케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신 사진이 사용됐고, 타카하시 쿄헤이는 무채색의 옷차림에 맨발로 샌들을 신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X(구 트위터)에서 빠르게 퍼졌고,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타카하시 쿄헤이의 ‘발톱’을 확대해 공유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됐다.
이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발톱이 긴 사람은 처음 봤다”, “좀 깬다”, “깨끗한 이미지였는데 실망이다”, “아무리 얼굴이 멋있어도 발톱이 긴 건 비위생적으로 보인다”, “심한 거 아닌가, 이게 바로 ‘개구리화’인가?”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론 “내성 발톱이라던가 의료적 목적일 수 있다.”, “이런 걸로 정이 떨어지진 않지만 다칠까 걱정된다”와 같이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여기서 ‘개구리화 현상’이란 2023년부터 일본에서 유행한 신조어로 호감을 가졌던 상대방의 언행이나 특정 모습을 보고 갑자기 콩깍지가 벗겨져 ‘개구리’처럼 보인다는 의미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한편, 타카하시 쿄헤이는 간사이 쟈니스 주니어의 ‘나니와 보이즈’ 유닛 멤버로 데뷔했으며,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마이 홈 히어로’, ‘연하의 남자친구’, ‘지모토로 돌아갈 수 없는 소년들의 14가지 사정’ 등 각종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나니와 소년들’ 공식 계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