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외국 갔더니 25세로 오해” 고백에 김종국 “난 27세로 봐”(짐종국)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짐종국’에 출격, 영화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선 ‘헐리우드 한방에 간 비결..? (Feat. NS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할리우드 영화 ‘리프트’로 돌아온 배우 김윤지가 출연해 촬영 비화를 공개하고 운동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가수 후배였던 김윤지에게 “내가 예전에는 말을 놨지?”라고 물었고 김윤지는 “놓으셨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말을 놓기 어려워한 이유에 대해 “윤지가 이제 결혼을 했지 않나. 결혼하니까 조심스러워지더라. 되게 어른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할리우드 영화를 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김윤지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오디션을) 보다가 오디션 기회를 접해서 집에서 남동생하고 열심히 찍어서 보냈다. 영상 하나를 보냈는데 보통 추가 오디션을 보거나 또는 감독님과 온라인 미팅을 한다거나 그러는데 3주 정도 있다가 그냥 합격 통보가 온 거다. 1~2주 후에 유럽으로 출국을 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떻게 그렇게 한 방에 됐나. 나도 좀 보내 봐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작 ‘리프트’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다국적의 도둑들이 보여서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싸우게 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액션을 위한 운동을 했는지?”라는 질문에 김윤지는 “아쉽게도 제 역할이 해커 역할이었다. 평생 운동을 해 왔는데…”라고 억울한 마음을 능청스럽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에서 제가 맡은 역은 미선이라는 역할이고 유일한 아시안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이 “한국의 위상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라고 질문에 김윤지는 “촬영가서 4개월 동안 유럽에 있었는데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반응에 제가 너무 뿌듯하더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또 “외국가면 나이 진짜 모르지 않나?”라는 질문에 30대 중반의 김윤지는 “넷플릭스 관계자 분들이 저를 25세인 줄 알았다더라”고 밝혔고 김종국 역시 “나도 미국에 갔을 때 노부부 두 분이 나에게 27세 아니냐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윤지는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종국은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김윤지에 대해 “25세보다 더 어리게 볼 것 같다. 하이스쿨 영화에 나가도 될 것 같다”라고 동안 미모를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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