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찍다가 실제 연인으로…요즘 ‘핫한’ 배우들의 화끈한 ‘열애 인정’
[TV리포트=전영은 기자] 과거 드라마 ‘보이스 걸!’에서 합을 맞췄던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리카(26)와 나카오 노부키(27)가 교제를 인정했다.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 일본의 인기 배우 나카무라 유리카와 나카오 노부키의 열애 모습이 포착됐고, 둘은 최근 교제 사실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나카무라는 자신이 성우를 맡은 애니메이션 영화 ‘죽음이 아름답다고 누가 말했나’의 무대 인사를 마치고 도쿄 시내의 아파트로 귀가했다. 그 후 1시간 정도 지나 옷을 갈아입은 나카무라와 나카오가 함께 아파트 밖으로 나왔고, 둘은 번화가에서 한참 떨어진 골목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와인을 마셨다. 돌아오는 길에 나카무라의 손이 자연스럽게 나카오의 팔짱을 끼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이후 취재진은 여러 차례에 걸쳐 두 사람이 이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주변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인근 펫샵 여러 군데에 방문해 애완동물 케이지를 고르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등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나카무라는 로맨스물에 다수 출연해 함께 출연한 배우와 근거 없는 열애설이 자주 돌았지만, 실제로 열애하는 모습이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진다. 상대 나카무라는 6년 전 드라마 ‘보이스 걸!’에서 공동 출연한 배우로, ‘도쿄 리벤져스’. ‘나루토’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2.5차원’ 작품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출연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다.
취재진이 나카무라와 나카오의 교제 및 동거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양측 소속사는 “상대방과는 좋은 감정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거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나카무라 유리카, 나카오 노부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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