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한국이라고? 외국보다 더 멋있는 국내 여행 장소 5
① 풍경 좋은 자연 속 국내 여행지
해외 못지않게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국내 여행지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여행지가 공유되곤 하는데요.
하동 ‘삼성궁’은 지리산 자락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였으나 최근 입소문 나고 있는 장소인데요.
삼성궁은 개인이 50년 동안 수천 개의 돌을 쌓아 만든 곳입니다.
강민주 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지리산에 돌탑을 쌓으며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고 있는데요.
현재 셀 수 없이 많은 돌로 이루어진 돌탑이 모여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삼성궁 내 에메랄드빛 호수 역시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하는데요.
삼성궁은 130만 평의 넓은 장소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죠.
충청남도 보령의 ‘죽도 상화원’은 한국식 전통 정원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입니다.
보령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섬 죽도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곳은 섬 전체가 사유지로 지난 2013년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0년간 가꾼 정원은 보령의 대표적인 명소로 유명해졌는데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사이 중간지역에 있는 곳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화원은 죽도가 지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2km에 달하는 산책로 ‘회랑’은 상화원의 풍경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인데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세계 최장 회랑입니다.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서해 바다와 함께 33개의 해변 연못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렁찬 파도 소리와 함께 진정한 자연 속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바다와 정원의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죠.
해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게 된다면 환상적인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상화원 입장 요금은 7,000원입니다.
② 절경을 이루는 명소
충청북도 옥천군에는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소담악은 길이 700m에 달하는 기암절벽으로 웅장한 풍광을 이루고 있는데요.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산이었던 곳이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기게 됐는데요.
이때부터 물 위에 바위 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모습이 완성됐죠.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부소담악’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죠.
부소담악은 능선을 따라 산행할 수도 있습니다.
부소담악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추소정에 올라야 합니다.
추소정은 부소담악의 능선부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정자에 올라서면 긴 호수와 기암절벽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추소정까지 가기 위해서는 데크 로드 산책로가 있어 천천히 걸어 오르기 좋습니다.
전라남도 보성군의 ‘대한다원 보성녹차밭’은 1939년 개원한 국내 최대의 다원입니다.
한국 차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보성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를 재배하는 지역인데요.
약 50만 평의 차밭이 조성된 곳으로 차밭 곳곳에 무려 580여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보성의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녹차밭의 풍경은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요.
녹차밭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풍광을 자랑하고 있지만 녹차밭에서 보는 풍경 또한 무척 아름답습니다.
대한다원에서는 유기농의 고급 녹차가 생산되고 있죠.
③ 이국적인 분위기의 박물관
강원도 삼척의 ‘강원종합박물관’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숨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자연사 및 도자기, 금속공예, 민속, 종교, 목공예, 석공예 등 유물 20,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로 8개 전시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종유석 군락과 폭포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어 SNS에서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동굴 종유석 전시실은 강원종합박물관의 전시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종유석이 빼곡히 들어서 있죠.
종유석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훼손을 막기 위해 도색 및 코팅 처리를 해 보존하고 있죠.
종유석은 강원종합박물관의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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