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혼한 50세 男배우, 사망 소식 전해져…안타까움↑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에 출연한 미국 모델 겸 배우 알렉 무서가 사망했다. 향년 50세.
13일(현지 시간) 외신 ‘데일리메일’은 약혼자의 말을 빌려 알렉 무서가 지난 12일 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알렉 무서 삼촌도 현지 매체에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망 전인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알렉 무서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서핑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기에 많은 이들이 고인의 사망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게시물에서 고인의 추억을 기억하며 애도의 마음을 담고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알렉 무서는 지난해 6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약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혼자는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알렉 무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의 사랑에게 건네는 작별 인사”라고 운을 뗐다.
연애 초기, 강아지와 함께 운전, 지난해 해변에서 프러포즈한 순간으로 추정되는 약혼반지 등 약혼자는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나는 결코 반지를 벗지 않을 것이다”라며 “(알렉 무서를) 영원히 사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알렉 무서는 미국 ABC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드라마는 펜실베니아 주 파인밸리를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알렉 무서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델 헨리 역을 연기했다.
알렉 무서는 이외에도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영화 ‘그로운 업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멘즈헬스’ 등 남성 잡지에서도 피트니스 모델로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알렉 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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