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소맥 퍼포먼스에 인기 폭발 “우리 한국인 하자”(‘백사장2’)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백사장2’ 이장우가 소맥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에서는 이장우, 이규형, 존박이 2호점을 운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장우, 존박, 이규형 등 청년 3인방이 운영하는 ‘반주Ⅱ’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소맥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이장우는 “그 방법도 정말 여러 가지가 있지 않냐”면서 “가장 대표적인 잔 넘어뜨리는 거. 옛날부터 회식하면 하던 문화니까, 그걸 해보고 싶었다”고 기획한 퍼포먼스를 설명했다.
전날에 비해 가게가 한산하자 이장우는 “우리 저거 한 번 할까?”라며 맥주를 일렬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후 술을 채운 소주잔을 맥주잔들 사이에 올린 뒤, 그는 잔을 넘어뜨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손님들은 모두 시선 집중을 하며 크게 환호했다. 밖에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구경을 하며 안으로 들어와 호객 행위도 성공했다. 야외에서 술을 주문하던 손님은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봐서 항상 궁금했다”면서 소맥의 이름을 물어 보기도.
존박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거다. 한국에서 아주 대중적인 칵테일”이라며 소맥을 소개했다. 외국 손님은 “알코올 티가 많이 나진 않는다”며 소맥 맛에 만족하고 주문을 계속했다.
손님들은 다시 한번 펼쳐진 소맥 퍼포먼스를 휴대폰으로 촬영까지 하며 즐거워했다. 일부 손님들은 “우리 한국인 하자”며 국적 변경까지 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묵탕의 인기도 상당했다. 외국 손님들은 “이상한 볼을 주문했다”며 걱정했지만, 국물을 맛보자 “나쁘지 않다. 맛있다”, “엄청 맛있다”, “이거 끝내준다”, “난 국물쟁이”라며 잇달아 감탄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백종원이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본격 본업 등판’ 그 두 번째 도전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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