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해 쌍둥이 아빠된 개그맨, 4년 만에 또 ‘이혼’ 발표 (+이유)
돌싱 개그맨 류담
이혼 5년 만에 돌싱녀와 재혼
4년 만에 또 이혼 결심
재혼 부부 개그맨 류담이 다시 한번 이혼을 결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결혼 4년 차 ‘재혼 부부’ 류담·신유정이 출연했다.
앞서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3년간 열애 후 2011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혼이라는 같은 아픔을 지닌 비연예인 여성 신유정을 만나 1년간 열애 끝에 2020년 재혼에 골인했고, 2년 만에 쌍둥이 아빠가 되었다.
그러나 류담은 “예전에는 자식이 있는데 이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애가 있는데 이혼할까’, ‘어떻게 헤어지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하루 종일 육아를 하다 보면 부딪히는 일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류담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날 12시간을 떠들 만큼 서로에게 푹 빠져들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연애 때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자랑했지만 결혼 후 쌍둥이 육아에 돌입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갈등을 겪게 됐다고 한다.
신유정은 “저는 육아를 전담으로 하는 거고, 남편은 육아 쪽으로는 발을 빼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육아는 함께 힘을 합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내의 말대로 류담은 “쌍둥이라 2배 힘들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8배는 힘들다”라고 말하면서도, 화장실로 홀로 들어가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등 육아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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