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남친보다 고양이가 돈 더 많다…수입 ‘1281억’ 달성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의 반려묘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고양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해외 반려동물 전문 사이트 ‘올 어바웃 캣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반려묘 스코티시 폴드 올리비아 벤슨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반려동물 중 하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4년 반려묘 올리비아 벤슨을 입양했다. 올리비아 벤슨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뮤직 비디오와 ‘코카 콜라’ 광고 등에 출연해 9,700만 달러(한화 약 1,281억 원)를 벌어들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자산이 4,000만 달러(한화 약 529억 원)인 것에 비하면 올리비아 벤슨이 두 배 이상 부자라며 이를 활용한 유머글을 올리기도 했다.
평소 테일러 스위프트는 고양이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는 올리비아 벤슨을 포함해 총 3마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 ‘타임즈’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을 당시 2019년 입양한 고양이 벤자민 버튼과 함께 잡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정규 1집 ‘Taylor Swift’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0월 월드 투어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통해 억만장자에 등극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537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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