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3천만 원대.. 테스트 포착된 ‘이 전기차’, 당장 계약하겠다 난리
3천만 원대 가격 승부수
EV3 테스트카 모습 포착
기아 최신 디자인 눈길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전기차 구매를 망설여 보급형 전기차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던 소비자들이 반길 소식이다. 기아의 소형 SUV 전기차인 EV3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테스트카의 주행 모습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기아는 E-GMP 플랫폼 전기차 중 EV3를 가장 저렴하게 생산해 전기차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노릴 전망이다. EV3는 미래지향적이고 독특한 이미지의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구현화 했다. 베이비 EV9라고 불리기도 하는 만큼 EV9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음에도 낮은 가격이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
수직형 램프 디자인 적용
포착된 테스트카의 모습은 대부분은 위장막에 가려서 자세한 디자인은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콘셉트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수직으로 떨어지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모습은 그대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B, C필러 일부분은 검은색으로 마감되었다. 휠은 공기역학 효율을 위한 플랫 스페이스 휠이 적용되었다.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보면 C필러 뒤쪽에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루프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로팅 루프’가 적용된다. 각진 펜더 몰딩과 함께 두 갈래로 나뉘다가 합쳐지는 캐릭터 라인이 측면부를 구성하고 있다. 펜더 부분은 캐릭터 라인을 따라 볼륨감 있게 구성되어 테일램프까지 이어진다.직선적인 라인 구성 돋보여
실내 공간 활용도 높였다
EV3는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직선 위주의 라인 구성과 수평 형태로 길게 이어진 주간주행등, 차폭을 따라 형성된 직선 형태의 헤드램프 디자인,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을 통해 차가 커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실내의 경우 벤치 형태의 2열 시트가 적용됐다. 2열 시트는 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기존의 방식에 좌판을 위로 접는 방식도 추가됐다. 폴딩 시 완전히 평탄화된 바닥 공간을 제공하면서 캠핑과 차박 등의 상황에서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실으면 V2L 기능을 통해 이동 중 충전도 가능하다. 센터 콘솔에는 앞뒤뿐 아니라 좌우 길이까지 조절이 가능한 미니 테이블이 탑재된다.1회 충전 500km 주행
3,900만 원대 가격 예상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15마력의 전륜 구동 싱글 모터로 운영된다. 여기에 58~77.4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5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관리, 전기차 충전을 위한 최적의 경로 설정과 엔터테인먼트, 긴급 상황 지원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기아는 EV3의 미국 시장 가격을 3만 달러에 책정했다. 한화로는 약 3,960만 원 수준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 시 3천만
원 초반대의 금액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보인다. 전기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보급형 전기차의 도입이 본격적으로 다가온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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